11일 대구에서 산불과 화재가 있따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 불이 나 산림 1㏊가 탔다.
산림당국은 불이 나자 헬기 7대 등 장비 52대와 인력 480명을 투입해 1시간 30분 만에 주불을 끈 뒤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산불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7시께 서구 비산동의 한 2층짜리 여관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객실 안에 묵던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약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남성이 휴대용 버너를 사용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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