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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장애인 청년인턴 3개월간 2만여건 불법경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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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장애인 청년인턴 3개월간 2만여건 불법경마 적발

□ '불법단속 전문가' 성장 13명 '2022년 수료식' 가져

재택근무를 하면서 불법 온라인 경마 단속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13명의 장애인 청년인턴들이 3개월간의 활동을 마쳤다.

▲'2022년 장애인 체험형 청년인턴 수료식' 모습. ⓒ한국마사회

9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5일 불법경마 단속 전문가로 성장한 이들 13명에 대한 '2022년 장애인 체험형 청년인턴 수료식'을 가졌다.

마사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 형평적 채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 지난해 12월 장애인 청년인턴 13명을 채용했다.

이들 청년인턴들은 나흘간의 직무교육을 통해 불법경마 운영실태, 관련 법률 및 제도, 불법경마 홍보물·불법경마사이트 신고 방법 등 실무능력을 배양했다.

청각장애가 있는 인턴은 전문 수화통역사를 현장에 배치해 동등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배려했다.

특히 교육 후 청년인턴들은 재택근무를 통해 불법경마 사이버 단속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3개월 동안 무려 2만879건의 불법경마 사이트와 홍보물을 적발해 신고하는 눈부신 성과를 도출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통한 불법경마가 급격히 확산하는 상황에서 인력 보강이 절실했던 마사회에 뛰어난 단속 활약을 보여준 청년인턴들은 가뭄 속 단비 같은 인재였다.

청년인턴들의 활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불법경마 홍보물 단속 2만634건, 사이트 신고 245건, 건전경마 홍보 134건이다.

이밖에도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아이디어도 14건 제안하며 기획 능력까지 과시했다. 이 같은 뛰어난 불법경마 단속 성과를 토대로 마사회는 활동연장을 희망한 12명의 인턴들과 청년인턴활동 재계약(3개월)을 체결했다.

한국마사회 공정관리처 최진영 처장은 “사이버 단속 업무에 신체적 장애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뛰어난 성과로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앞장선 청년인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활약할 수 있는 직무를 더 많이 개발하고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사회형평적 채용문화를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

□ 렛츠런파크 서울서 '이길랑 말(馬)랑' 응원 페스티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이번 주말(11일)부터 오는 26까지 3주간 매주 주말 ‘이길랑 말(馬)랑’ 경마 응원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길랑 말(馬)랑' 응원 페스티벌 포스터. ⓒ한국마사회

9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베팅 중심에서 벗어나 응원과 놀이가 함께하는 문화 조성으로 경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경마를 다른 스포츠 종목처럼 하나의 관전 스포츠로 여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전문MC와 함께하는 단체응원전, 댄스타임, 레크리에이션, '나만의 응원 깃발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응원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19일(일) 스포츠서울배 응원 행사에서는 '우승마를 맞혀라' 경품 추첨행사도 예정돼 있다.

한국마사회 문윤영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외국에서 경마는 축제라고 할 정도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는 대중 스포츠다.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경마를 스포츠로 인식하고, 건전하게 즐기는 경마관전문화를 만들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학생승마선수단 양성·일반 선수 과정 모집

한국마사회가 미래 말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승마선수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학생승마선수단 훈련 모습. ⓒ한국마사회

이번 모집 대상은 양성선수와 일반선수며, 중·고·대학생별로 구분해 총 7명 내외를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28일(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 달부터 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양성선수 과정은 선수등록 및 대회출전 경험이 없어도 지원 가능한 입문자 과정으로 독립승마(구보)가 가능한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일반선수 과정은 선수등록과 대회출전을 위한 전문과정이다. 장애물 비월, 마장마술 등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전문 기승이 가능한 학생을 선발한다.

중학생의 경우 기승능력인증제 및 대회출전 경험·입상자, 고등·대학생은 대한승마협회에 선수로 등록되어 1년 이상 활동 중이며 기승능력인증제 자격소지자, 경기 입상자 등이 지원 가능하다.

학생승마선수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실기 포함)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선수는 재학기간 동안 학업과 병행하며 한국마사회 학생승마선수로서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말 관리, 전문 기승술 교육, 자격취득 및 승마대회 출전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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