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1~3월까지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부실 설계·감리·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방제사업의 품질 확보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담당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장은 1월부터 북부권(경기·강원) 지역담당관으로 지정돼 방제기간 중 관내 피해확산 거점지역 4개 시·군의 방제사업장 현장점검(2.14∼23.)을 실시했으며, 경기도 기관장 면담 등을 통해 경각심 고취, 방제전략 마련 및 기관별 협력사항 논의 등을 통해 방제사업의 품질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9일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경기도 경제부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경기도 지역에 대한 재선충병 피해현황 및 방제상황을 상호 공유하고, 피해확산 조기차단을 위해 경기도와 북부지방산림청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예산 확보, 전문 인력 배치 등 염태영 경제부지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협조)을 부탁드린다”면서, “상반기 방제기간(1~3월) 중 피해고사목(감염목)에 대한 전량방제로 북부권 내 소나무류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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