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시민들이 직접 실천하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장려하는 에너지·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 도시가스 등 가정의 현재 사용량과 최근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을 비교하여 절감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산정한다.
적립된 탄소포인트는 6월과 12월에 인센티브로 제공되며, 현금 및 그린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했을 경우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제도이다.
강릉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약 124대를 대상으로 소유자 1인당 1대만 참여할 수 있으며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에너지 분야는 상시모집 중이며, 자동차 분야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시민들이 기후 위기로부터 벗어나고, 경제적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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