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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합천산불 주불 진화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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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합천산불 주불 진화 완료했습니다"

9일 오전 10시 선언…"산불 진화 노고 감사, 피해지역 복구 최선 다할 것"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일원 산불 진화 완료했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8일 오후 2시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서 발화해 163ha에 이르는 산림 피해를 낸 산불이 발생 만 하루가 되기 전인 9일 오전 10시 주불 진화를 완료한 후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3시간 만에 피해면적이 100ha를 넘어서는 등 초기 진화에 애로를 겪었다"며 "경남도는 산불발생 보고를 받은 즉시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시켰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합천산불 현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

그러면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현장 인근에 설치해 산불진화에 총력 대응했다. 경남도 재대본은 현장 통합지휘본부·합천군·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위험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214명을 마을회관과 보건지소 등 7곳 임시 대피시설에 분산 대피시켰다"면서 "공무원들이 대피 중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직접 챙겼다. 합천군 보건소에서는 일시대피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확인 등 순회진료를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는 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면서 "약 163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합천 산불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산불진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주불이 진화되었다. 산불진화를 위해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잔불정리 등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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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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