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 1만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교육청‧시군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학교 집단급식소 1365곳, 유치원 집단급식소 600곳, 학교주변 식재료 공급업체 219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특히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행동 요령도 지도한다.
학교와 학원가 주변 학교 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업소 8095곳에 대해서도 오는 30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도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식품의 안전한 판매환경 조성과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관계기관이 참여해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며 “어린이·청소년의 안전한 급식과 식품판매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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