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8일 완주군은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평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고산(본소), 삼례(서부), 구이(남부), 소양(동부) 4개소를 운영 중이며 농기계는 1인 1대를 원칙으로, 임대기간은 최대 2일까지 가능하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유선 연락이나 현장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사용 전날 오후 5시 이후 또는 사용 당일 방문해 농기계를 수령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을 6월말까지 연장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번기를 맞아 운영시간을 확대해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기계 입‧출고 관리와 서비스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