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8일 벨기에 겐트대학교에서 미래 농업 스마트팜 연구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박일호 밀양시장과 겐트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와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Global Campus) 간 미래 농업인 스마트팜 분야의 연구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일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수한 인적자원과 정보공유로 미래 농·축산업 등 공통 관심 분야에서 관련 정보의 공유와 자문을 통한 연구·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6차 농업 수도로 나아가는 밀양시의 농업구조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스마트팜 사업을 지속해 성장시켜 미래 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한 바 있다. 분자 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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