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8일 통합관광지원센터에서 4개 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협력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태백, 삼척, 영월, 정선 4개 시·군 부서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시·군간 연계·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6일 정선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시·군간 연계협력 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폐광지역 4개 지방자치단체는 폐광지역 4개 지방자치단체생활권 설정,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 시설 및 공공서비스 공동 이용 등 연계 협력 방안, 상생 교류를 통한 문화 관광 활성화, 인구감소 우수사례 발굴 확산 등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는 박재희 지방분권연구센터장(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강원도 폐광지역 지자체 간 협력사무 발굴 및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전대복 기획감사실장은 “폐광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해결함으로서 4개 시·군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밖에도 인구증대를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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