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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스마트 김 양식’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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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스마트 김 양식’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기업 ‘스마트씨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첨단기술 활용 연중 육상 양식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는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김 양식’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김 양식’ 사업은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김 생산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품질의 김을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인 스마트씨코리아가 개발한 육상에서 연중 김 양식이 가능한 스마트 양식기술을 활용한 사업이다.

▲지난 6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홍귀표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회장(오른쪽)과 김일준 스마트씨코리아 대표.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해당 기술은 김을 양식하는데 필요한 물과 공기, 습도 및 일조량 등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손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또 기존 지주·부류 양식을 하나의 거치대로 생산할 수 있어 바다에서 이뤄지는 김 양식 방식에서 발생되는 해양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바닷속 오염물질로 인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 역시 해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스마트씨코리아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협회는 앞으로 해당 기술을 활용해 김 양식에 나서는 사업자들이 장애인 직원을 고용할 수 있도록 나설 방침이다.

또 장애인들이 직접 김을 생산함으로서 소득을 얻는 등 자립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협회와 스마트씨코리아는 다양한 사업화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홍귀표 협회장은 "근로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에 적합한 스마트 김 양식 기술이 잘 보급돼 일하고 싶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축산업분야에서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자립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공익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는 중증장애인 직원을 채용해 화훼와 조경관리 분야에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장애유형별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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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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