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 시민 불편 감소 기대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6월까지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전화로 신청 접수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은 중성화 수술을 통한 관내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로 생태계를 안정시키고,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며, 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감소시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속초시가 6월까지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전화로 신청 접수 받는다. ⓒ속초시

이번 사업은 전화로 신청 접수받으며, 신고 들어온 길고양이를 지정된 포획관리자가 포획 후 지정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한 다음 다시 방사시킨다. 다만, 주인 있는 고양이와 동물등록 된 고양이, 임신한 길고양이 및 2kg 이하의 길고양이는 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이나 문의사항은 속초시 농업기술센터 동물보호관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병선 시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길고양이의 수를 조절하여 공중 위해 방지와 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 감소를 통해 깨끗한 도시 ‘속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