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3년간 중단되었던 심폐소생술 교육장 운영을 오는 22일부터 재개한다.
급성심장정지는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제공에 따라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되지만, 강릉시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21년 기준 17.5%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하고 응급처치 소양을 강화하여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민, 법정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관리책임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보건교육장에서 10월까지 진행하고 강의와 표준교육동영상 시청 후 심폐소생술 마네킹 및 연습용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이용해 실습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보건소 의약관리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강릉시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강화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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