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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댐 전복 보트 인양...‘소나무 불법 반출’ 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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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댐 전복 보트 인양...‘소나무 불법 반출’ 실토

지난해 11월 30일 침몰 94일만에 5m 길이 소나무와 함께 인양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전복 사고로 1명이 사망했던 보트가 지난 3일 소나무 한 그루와 함께 인양됐다.

경북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6일 현장에서 해당 보트에 대한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결과 인양된 보트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고, 인근에서 길이 5m에 무게 1.8t의 소나무도 함께 발견됐다.

보트 주인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처음으로 소나무를 조경용으로 반출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30일 운문댐에서 남성 5명이 탄 15마력(1.5t) 보트가 전복돼 선주를 포함한 4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1명은 사고 발생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보트에 물이 침수돼 침몰했는지, 소나무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전복된 것인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 청도 운문댐 보트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2022.12.02) ⓒ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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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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