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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안산 선부동·김포 양곡리 '셉테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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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안산 선부동·김포 양곡리 '셉테드' 사업 추진

경기도가 올해 10억원을 들여 안산시 선부동과 김포시 양곡리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은 가해·피해자,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해 범죄예방뿐 아니라 범죄 불안감 감소를 꾀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돼 왔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시행 전(왼쪽)과 후 모습. ⓒ경기도

이번 대상 지역은 안산 선부동과 김포 양곡리 2곳이다. 선부동은 다문화특구와 인접해 외국인 거주자가 많고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고, 양곡리는 노후 건축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안전 취약지로 꼽히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시·군 공모에 참가한 8개 지역 가운데 안전 취약 수준, 시·군 및 주민참여 의지, 사업내용의 타당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이들 2개소를 선정했다.

도는 올해 지역별로 주민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의견수렴과 환경 특성 분석을 통한 기본설계 과정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 설계단계부터 공사까지 모든 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하게 되며, 셉테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야간 보행로 개선, 골목길 조명 확충 등을 통한 범죄 사각지대 개선, 방범용 CCTV·비상벨 설치와 공원·공터 정비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이다.

도 관계자는 “원도심, 외국인 밀집 지역, 여성안심구역 등 범죄 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범죄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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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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