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발생한 대구 앞산 산불과 관련 일부 구간 입산이 통제된 가운데 잔불 정리가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5일 아침 헬기 4대와 인력 400여 명을 투입해 불씨를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앞산 공원관리소는 불이 난 매자골 등산로에 입산객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다친 사람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지만, 산림 4ha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4일 산림청과 달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분께 남구 대명동 앞산(산306)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불은 남구와 달서구(달서구 송현동 산10-1, 대덕산 3부 능선) 경계 지점에서 시작돼 달서구 송현동 방향 산림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산306) 산불의 주불 진화 완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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