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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대게 불법 포획 적발 수배자 등 총 9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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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대게 불법 포획 적발 수배자 등 총 9명 검거

▲불법 어선 갑판 아래 비밀 어창 내에 불법으로 포획된 대게ⓒ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어린 대게 불법 포획 단속에 나서 총 5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장는 매년 반복되는 무분별한 대게 불법 포획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 결과 대게 포획 금지 기간을 어기고 포획한 대게 1,100여마리를 비밀 어창에 숨겨 운반하던 어선 검거를 비롯해 몸길이 9CM이하의 어린대게 포획 2건, 대게 통발 금지구역 위반 1건, 대게 암컷(일명 빵게) 포획 지명수배자 1명 등 모두 9명을 검거하고 1명을 구속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검거한 대게 13,387마리 중 자원보호를 위해 암컷 11,303마리는 해상에 방류하고 1,134마리는 압수·폐기했다.

나머지 950마리는 검거 전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게는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암컷과 체장 9cm 이하의 어린대게는 포획·유통·판매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또한 몸길이 9cm 이상의 대게라도 경북(경주-울진) 수심 420m 경계선 내에서는 통발을 사용해 포획할 수 없다.

포항해양경찰 관계자는 “동해안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인 대게류 자원을 고갈시키는 대게류 불법 포획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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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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