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지사사당(마산합포구 진전면 소재)에서 ‘애국지사 추모제 및 추념식’을 거행했다.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위업을 기리고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행사는 먼저 애국지사 위패 94위를 모신 숭절사에서 진전면 팔각회 주관으로 추모제를 거행했ㄷ가.
헌관으로는 초헌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아헌관 문순규 창원특례시의회 부의장, 종헌관 명인호 유족대표가 참례했다.
이어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가졌다.
104년 전 온 민족이 하나 되어 외쳤던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며 그날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추모사에서 “창원특례시는 애국선열분들께서 독립을 위해 하나 됐듯이 시민 화합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고 경제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며, 숱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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