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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민청원 1호) 동인선 전 구간 조속 착공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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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민청원 1호) 동인선 전 구간 조속 착공 최선 다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선8기 '도민청원 1호'인 동인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착공 시기와 관련해 “전 구간 조속 착공을 위해 (해당)5개 시와 함께 정부, 관계기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28일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의 일부 구간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민 우려를 충분히 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 1공구 현장에서 동인선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을 하고 있다. ⓒ경기도

그는 “(경기도,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 모두 함께 힘을 합치겠다.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이쪽 당, 저쪽 당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기재부나 KDI(한국개발연구원)와 대화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 중 생길 수 있는 교통 불편에 대해서 버스 증편이나 노선 신설 등에 꼼꼼히 신경쓰겠다”며 “도민 여러분들이 하루에 1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하루를 25시간으로 쓰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민 1만명 이상이 참여한 도민청원 1호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국민들로부터 선택받은 사람들이 답을 하고 책임지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로 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는 도민들이 이야기하는 청원에 대해 귀 기울이고 낮은 자세로 듣고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도는 올해 경기도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도민의 자유로운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해 도민청원 성립요건을 30일 동안 5만명 이상 동의에서 1만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답변자도 기존 실·국장 등에서 도지사 직접 답변으로 변경해 청원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했다. 도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도정 참여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김 지사의 의지다.

앞서 지난 1월 14일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 시 주민의 숙원' 청원이 도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후 19일 만인 이듬달 2일 도지사 답변 성립요건인 1만명을 처음 돌파해 도민청원 1호가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동인선 조속 착공'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보고를 받은 김 지사는 1호 청원의 상징성과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지자체장과 함께 현장을 찾기로 결정해 이날 행사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김 지사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황준기 용인특례시 2부시장, 이소영·김승원·민병덕 국회의원, 박옥분 도의원 등 참석자들은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며 사업추진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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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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