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정부는 지방대 규제개혁 과감히 혁신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정부는 지방대 규제개혁 과감히 혁신해야"

BBS 라디오 출연해 3C 정책 도입 강조...지·산·학 연계해 청년들 탈부산 막아야

최근 신입생 감소와 지방 소멸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대학에 대해 중앙정부가 규제 개혁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28일 BBS 부산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해 지방 대학 사정을 언급하며 "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고 나가야 한다"며 "올해 새로운 대학 발전 모델로 3C(college)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3C 정책으로 메인 컬리지(만 25세 미만 학령인구), 오픈 컬리지(만 25세 이상 성인 학습자), 인터내셔널 컬리지(외국인 유학생)를 제시하며 "이 세가지 축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수도권 대학에 지원이 집중된 사안과 관련해서는 "지역, 학교별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기준으로 평가를 받을 수는 없지 않겠냐"며 "최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설명하고 지역 중심 대학에 대한 규제 개혁을 과감히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전문대학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의 자율권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대학 지원의 권한을 교육부에서 지자체로 이양하고 행정과 정책도 총장 책임 아래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특히 부산은 청년 유출이 심하기 때문에 박형준 시장이 추진하는 지·산·학 사업을 연계해 좋은 인재를 양성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대식 총장은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이라는 학교 슬로건에 걸맞게 우리 학교의 취업률은 73.1%로 이는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인 67.7%보다 크게 웃돌은 수준이다"며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산·학의 표본을 만들기 위해 제가 선제적으로 기업을 찾아다니고 세일즈하면서 우리 학생들을 취업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대식 대학총장. ⓒ경남정보대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