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육계 농장에서 2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육계 8만800여수를 사육하는 농가로 27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신고를 했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가축위생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사람, 차량 등 출입을 전면 통제, 해당농장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 도 자체적으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이동중지명령은 27일 22시~ 28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이며 대상은 경상북도 소재 육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올품(발생농장 계열사) 계열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등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검사가 진행되며, 최종 판정까지는 1~2일 정도 소요되며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500m 이내 가금 농장에 대해서도 살 처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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