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검찰, 쌍방울 김성태 수행비서 '범인도피' 혐의 구속기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검찰, 쌍방울 김성태 수행비서 '범인도피' 혐의 구속기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해외 도피 생활을 도운 혐의를 받는 수행비서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27일 범인도피 혐의로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47) 씨를 구속기소했다.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해외도피를 현지에서 도운 수행비서 박모 씨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씨는 지난해 5월 말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김 전 회장이 해외에서 도피행각을 벌일 당시, 은신처를 마련하고 국내 음식을 조달받아 제공하거나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역할을 하는 등 김 전 회장의 도피를 지속적으로 도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10일 김 전 회장과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이 태국 빠툼타니 한 골프장에서 검거된 직후 캄보디아로 도망쳤지만, 국경 근처에서 현지 경찰에게 붙잡혀 국내로 압송됐다.

경찰은 박 씨가 갖고 있던 휴대전화 6대를 압수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2대는 김 전 회장이 사용하던 대포폰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수원지법은 지난 9일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