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장사문화 변화 추세에 따른 화장 문화 수요에 대처하고 장례비용 절감 등으로 주민의 삶 향상을 위해 화장장 시설 후보지를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화장장 건립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4월 27일까지 공개모집할 계획이며 후보지 공모는 해당 읍·면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자가 읍·면을 통해 군청 전략담당관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면 거창군 화장시설 설치추진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사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설 규모는 부지 면적 1만5000 제곱미터 이상으로 건축물은 설계 공모를 통해 미관이 아름다운 건축물로 설계해 화장로 3기, 관리 사무실, 유족대기실, 휴게실, 주차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설치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화장시설이 건립되는 해당 지역에는 지원조례와 세부 협약을 통해 준공 후 10년 이내에 50억 원 이내의 주민지원과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매년 화장장 수입의 10% 이내 수익금 배분,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 일자리 제공, 화장장 사용료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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