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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0억 투입…가장 한국적인 웰니스·의료관광 거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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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0억 투입…가장 한국적인 웰니스·의료관광 거점 육성

문체부 공모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선정

▲순창 쉴랜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전북도가 최종 선정됐다.

웰니스(Wellness)관광이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운동(Fitness)을 추구하는 관광활동을 말한다.

앞서 문체부는 웰니스와 의료 융·복합을 통해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웰니스관광 클러스터와 의료관광 클러스터 지원사업을 통합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해 서류심사와 최종 종합평가를 거쳐 전북을 비롯한 대구·경북(2개 지자체 연계), 부산, 인천, 강원, 충북 등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향후 3년간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30억 원을 투입해 전통문화와 음식, 자연생태 등의 자원을 양·한방 협진 의료서비스와 연계해 가장 한국적인 웰니스·의료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진안홍삼스파ⓒ

올해는 민·관·산·학 협의체 구성과 의료 연계 지역특화 웰니스관광 상품 발굴,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통합브랜드 개발, 안심관광 케어서비스 지원,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해 웰니스·의료관광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단계적으로 상품 고도화 및 서비스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와 수요자 요구에 맞게 서비스를 개선하여 웰니스·의료관광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는 민선8기 도정의 핵심전략인 휴양·치유관광 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치유관광지 5개소 기반 조성, 전북 대표 치유관광지 선정·지원,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 참가 등의 사업과 병행하여 국내외에 전략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웰니스·의료관광은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북을 매력적인 융복합 웰니스·의료관광 목적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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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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