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군민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장수군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키로 했다.
군은 재난지원금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3일 제346회 장수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상정돼 의결됐다.
이는 최훈식 군수가 담화문을 발표한 17일 이후 6일 만에 발 빠르게 이뤄진 예산 확정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준 장수군의회와의 원활한 소통의 결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에 돌입하여 지급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2달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이 이뤄지며, 1차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도 3월 31일까지 운영해 읍·면 담당 마을별 출장을 통해서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년 장수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2023년 2월 15일 기준 장수군에 주소를 둔 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재외국민거주자로 1인당 장수사랑상품권 30만 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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