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고령 농업인 대상 농작업비 지원 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제군은 기초 영농작업이 어려운 영세 고령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영농안전을 위해 연1회 경운·정지·피복(멀칭)·수확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 대상 경작면적이 1000㎡이상 5000㎡이하에서 1000㎡이상 1만㎡이하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지원대상 연령도 전년도 만70세 이상에서 만65세 이상으로 낮아졌다.
지원 대상자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으로 신청일 기준 인제군에서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농작업비 지원 기준은 경작면작 ㎡당 105원으로, 경작면적에는 임차농지도 포함된다. 대상 농가에게는 최대 경작면적 1만㎡, 52만5000원 한도 내의 실 소요 농작업비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금년도 농작업 시작 1개월 전까지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담당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기한은 10월 31일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고령농업인에게 농작업비를 지원하여 농업인 복지향상과 영농안전을 도모하며 앞으로도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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