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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강진군, 다산 정약용 유배문화 유산 연합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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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강진군, 다산 정약용 유배문화 유산 연합네트워크 강화

‘다산 정약용 유배의 길’ 인연 따라, 포항 장기면-강진 도암면 자매결연

▲(사진 위) 경북 포항시 장기면 서촌리에 위치한 유배문화 제험관 전경, (사진 아래)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 위치한 다산초당ⓒ포항시 제공

영호남 도시 간 다산길 이어 오는 4월 장기 유배문화제 학술 포럼 함께 참여

‘다산 정약용 유배의 길’의 길과 인연이 있는 경북 포항시 장기면과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이 자매결연을 맺고 유배 문화유산 연합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산 정약용은 1801년부터 1818년까지 18년 동안 경북 포항 장기면에서 220여 일간 유배되었다.

이후 다산은 한양으로 압송돼 다시 강진읍과 도암면에서 17년을 보낸 후 출생지인 남양주에서 여생을 마감했다.

이에 포항시와 강진군은 다산 선생의 유배길을 따라 22일 전남 도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시 장기면과 강진군 도암면 간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유배도시 마을의 상호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22일 경북 포항시 장기면과 전남 강진군 도암면이 유배도시 마을의 상호교류와 협력의 기반으로 도시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강진군 김동진 도암면장은 “과거 다산 정약용의 유배문화길이 현대로 이어져, 그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정종영 장기면장은 “고유하고 훌륭한 유배 문화유산이 마을간, 도시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장기면과 도암면 마을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포항 장기유배문화제’에 도암면민을 초청해 두 도시 문화재단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술 포럼, 역사 문화행사 등 유배길 연합네트워크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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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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