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아름다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16년째 실시하고 있다.
목포시는 내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목포연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34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한 ‘2023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목포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 동안 교복 7천여 점을 관내 34개 학교에서 수거해 한국세탁업중앙회 전남지부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새마을 부녀회 자원봉사자 250여 명과 함께 세탁, 수선, 드라이 크리닝 등을 진행하며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를 재능 기부해 준 자원봉사자들과 준비했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1만3천48명에게 교복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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