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 한 미군 사격장에서 산불이 나 관계 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 중이다.
21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4분께 영중면 영평리 영평사격장에서 산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진입할 수 없는 지역이어서 포천시와 산림청·군부대가 헬기 6대를 동원해 저녁 6시까지 불을 껐다.
지금은 미 군용 헬기 4대가 남은 불을 끄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관계 당국은 사격 훈련으로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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