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는 20일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사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시의회는 의회 사무 업무에 정통한 이경복 의사팀장을 기획경제전문위원으로의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소속 사무직원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된 이후 수원시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승진 인사다.
또 5급 승진에 따른 후속 인사로 6급 1명과 7급 2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김기정 의장은 "이번 승진 인사는 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 시행되는 의회의 독립성 제고를 향한 첫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수원시의회가 특례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안으로 의원 전문성 강화 및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총 18명의 정책지원관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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