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전달

인천광역시의회는 최근 대규모 지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20일 시의원 40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1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2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튀르키예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광역시의회

이는 지난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 당시 UN군에서 4번째로 많은 병력을 지원한 튀르키예의 빠른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현지 및 국제적십자연맹(IFRC)와 긴밀히 협조해 필요한 구호 활동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봉락 제1부의장은"갑작스러운 지진 참사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