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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특자도 특례 발굴 도청 공무원들이 가장 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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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특자도 특례 발굴 도청 공무원들이 가장 잘 할 것"

이시종 전 충북지사, 특강 통해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 필요'주장

▲20일 오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명사 특강에 초대된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전북특별자치도에 담을 특례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도민들과 직접 부딪히는 도청 청원들이 차별화되고 내실있는 조항 발굴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독려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0일 열린 '2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특별하고 새로운 전북 만들기를 위한 준비에 직원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소통의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갖고이어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 앞서 김 도지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출장을 통해 우리 한류의 힘도 확인했고, 또 우리 전라북도의 미래 잠재력을 확인하는 그런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동남아 방문 의미에 대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요즘 특별자치도에 관한 특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국별로 토론하고 많은 분이 힘써주셔서 현재 약 300여 개의 과제가 제출되어 있다”며 “누구보다도 현장에서 직접 우리 도민들과 부딪히고 이 일을 오랫동안 해온 우리 청원들이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특례들을 잘 발굴해내주기를 기대한다“고 직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이시종 전 충청북도지사가 강사로 나서 ‘위기 속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그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전 지사는 “최근 신(新)중앙집권주의 강화 경향으로 인해 지방자치는 단체장만 주민이 직접 선출할 뿐 그 권한은 오히려 후퇴했다”고 지적하고 “영원한 지방자치・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그 최후 보루인 지역 대표형 상원제 도입이 필수다”고 지역 대표형 상원제 개헌에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매월 개최하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전직원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전문가적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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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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