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강조 홍태용 김해시장 "팔 걷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향사랑기부제' 강조 홍태용 김해시장 "팔 걷겠다"

"시행한지 2개월도 안돼 지금까지 400여명 약 8200만원 정도 성과 거뒀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발벗고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홍 시장은 19일 KNN 파워토크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작년에 제도가 예고 되고난 뒤에 조례제정을 시작했다"며 "기부제 과정 중에서 답례품 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선정위원회를 만들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시켜 봐야 되겠다해서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다. 그래서 전담팀에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그런 덕분인지 시행한지 2개월도 안됐다마는 지금까지 400여 명의 약 8200만 원 정도의 성과가 있다. 초창기 시기 치고는 성과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TV캡처

홍 시장은 "KLPGA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프로골퍼 최혜진 선수가 바로 김해 출신이다.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대표적으로 고액기부를 해 주었다. 그런 분들이 홍보를 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맞춰서 전담팀까지 만들었던 이유를 밝힌 셈이다.

홍태용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시행했을 때에 발생하는 기대효과 큰 것 같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가장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여기에다 도시와 농촌간에 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에 주민들 간에 또는 우리 국민들 간에 지역간 교류가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고향사람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기부금에 대한 사용 용도가 명확히 정해졌다"면서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이라든지 아니면 청소년 육성 보호라든지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라든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리증진 사업이라든가 이런 쪽에만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올해는 시행 첫 해이기 때문에 올해 모금한 기금은 모두 적립을 해서 내년도부터 기금사업을 어떤걸 할 건지를 지자체가 선정을 해서 사용을 하도록 이렇게 제도적으로 정리가 되고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의미는 지역을 사랑하는 분들이 대가를 바라지 않고 그 지역 사랑에 대한 응원으로 받아들여야 될 것 같다"는 홍 시장은 "김해시는 그 목적 사업에 맞게끔 내년에 기부금 사용할 수 있는 사업들을 올해는 적극 발굴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무래도 답례품인 것 같다"고 하면서 "어떤 답례품을 지역별로 좀 만들어낼 거냐 하는 그런 이제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기부제 답례품도 각 지자체별로는 우선 급하게 지금 당장 어떤 답례품을 만들어낼 게 아니고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또 다른 지역에서도 이 답례품이나 이런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지역에 대한 경험 또 관광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