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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지난해 전국학력평가 응시생 정보 해킹 피해 의심… 수사 의뢰

인터넷에 응시생 30여만 명 관련 내용 유포…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성적표 전체를 확인했다" 주장 글 올라와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들의 성적 등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성적표 전체를 확인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경기도교육청 청사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어 메신저앱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파일이 유포됐다.

해당 파일에는 경남과 충남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시험에 응시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를 비롯해 이름과 성별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생은 전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0여만 명이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도교육청은 즉각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팀에 신고 및 수사를 의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전국연합학력평가 해킹과 관련한 제보를 받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개인정보유출이 확대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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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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