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양주1동 복합 청사 건립 공사를 6월께 시작한다.
시는 조만간 실시 설계 용역을 끝낸 뒤 공사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로써 양주1동 청사는 37년 만에 새 청사로 변신을 시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1986년 양주1동 청사를 지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비가 오면 물이 새는 등 문제가 생겼다.
실제로 안전 D등급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건물과 주차장이 워낙 좁아 직원·주민 모두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2019년 12월 낡고 오래된 양주1동 청사에 행정·주민 편의시설을 배치해 새 복합 청사를 짓기로 했다. 이어 지난해 4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했다.
양주1동 복합 청사 건립 예산은 총 296억 원이다.
시는 6월부터 남방동 345-2 일대 3244㎡ 땅(양주역세권 공공시설용지 공공2)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복합 청사를 짓는다.
이곳엔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센터·무한돌봄센터·노인 대학이 들어선다.
준공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한편, 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양주1동 복합 청사 건립 기본·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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