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에 나선다.
17일 장수군에 따르면 모집대상 업체는 장수군에 사업장 주소를 둔 사업체로, 지역의 다양한 공급업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품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 3개 품목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기존의 농·축산물,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장수군의 특색있는 지역체험·체류형 상품 등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상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일정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신청을 받아 다음 달 9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공급계약과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12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장수사랑상품권 △사과 △한우 △오미자 △건나물세트 △고소애분말 △꿀 △구운소금 △홍삼 △흑도라지청 △곱돌절구 △꺼먹돼지세트 △된장 △쌀 △건표고버섯 △사과, 토마토, 당근 가공식품 등 20개 품목을 선정한 바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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