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청소년 정책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청소년과 지역 주민 3천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청명’이 주도해 청소년들의 여가생활에 대한 실태와 욕구, 청소년수련관에 대한 인식, 프로그램 만족도, 시설의 개선 방향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수집된 의견은 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과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기획,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6월 말 조사 종료 후 결과를 지역 청소년 단체들과 공유해 시 청소년정책 개발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찬비 운영위원(진경여고3)은“이번 조사로 청소년들은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겠다”며“이를 통해 청소년수련관과 시가 변화하여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 현실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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