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심의 가로등, 벤치 등 우수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인증하는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에 참가 업체와 시설물을 다음 달 6일부터 17일까지 공모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시설의 적합성과 활용성, 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디자인이 뛰어난 시설물을 선정한다.
인증 시설물은 인증패·인증서가 주어지고, 동시에 3년 간 경기도 인증마크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디자인경기 누리집에 인증제품 게재, 공공디자인 심의 또는 사업 추진 시 우선 사용 권장, 도 및 산하 공공기관과 시·군에 설치를 권장·홍보하는 혜택을 받는다.
접수는 다음 달 6일부터 17일까지 디자인경기(design.gg.go.kr)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사후관리(A/S) 등이 가능한 국내업체(개인 및 법인)와 현장 설치가 완료된 자체 표준시설물 디자인을 보유한 도내 지자체 및 산하기관이다.
인증 대상 품목은 대중교통·보행안전·편의·공급·녹지·안내 등 공공시설물로,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것 또는 현재 개발·제작을 마친 것이어야 한다.
이번 인증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www.gg.go.kr) 공고란 및 디자인경기 누리집(design.gg.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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