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대체로 흐리고 포근...저녁부터 모레까지 비소식

기상청 "비로 인해 지면 얼면서 도로에 살얼음, 차량 운행시 안전거리 확보해야"

부산과 울산은 대체로 흐리고 저녁부터 비소식이 있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저녁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5도, 울산 2도, 경남 -3~3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2도, 울산 12도, 경남 9~1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내일(18일) 오전에는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다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모레(19일) 새벽까지 내리겠다. 이후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밤부터는 기온이 낮아져 다음주에는 강추위가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곳에는 가시 거리가 짧겠고 지면이 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겠다"며 "차량 운행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