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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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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실무경험·업무능력 등 긍정평가 …20일까지 도지사에 송부 예정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후보에 대한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가 14일 열린 가운데 참석한 위원들이 질의를 하고 있다. ⓒ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16일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결과보고서는 전북도의장에게 보고를 거쳐 20일까지 전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며 특별한 사안이 없는 한 임명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들은 이날 언론 브리핑 자료를 통해 "후보자가 국가공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 및 서울신보 이사장 재직 중 큰 과오가 없었고 성실히 근무했고 전문성을 살린 실무경험과 업무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그러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사전 내정설이 불거져 공모가 정당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공정성에 의구심을 일부 지적했으며 후보자가 정치기부금 외에 사회 기부활동 내역이 미비한 점과 함게 34년 공직생활 동안 전북을 위한 공헌 활동이 없었던 점을 지적했다.

한종관 이사장 후보자는 최종발언을 통해 "인사청문회에서 받은 질책과 충고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하나씩 채워나가고 고향 전북을 위해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공부하고 연구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나인권 인사청문위원장은 "후보자가 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될 경우 기관장으로서의 사회성과 소통이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헌신하는 이사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전북신보 사옥 겸 국제금융센터 건립에 따른 향후 계획과 100억 원 특례보증 기업 책임소재 및 향후 대응 계획, 전북신보 손실액 급증 대책, 소기업 소상공인 고금리 대책, 리스크 관리 고도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규제 완화 대책, 경영평가 결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요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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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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