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재학생들이 조폐공사의기념메달 기획과 다지인 설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원광대학교는 회의실에서 박성태 총장과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메달 디자인 설계 및 시장 저변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의 기념메달 신제품 기획에 원광대 금속·주얼리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용한 기념메달 디자인을 설계하고 이를 공동 전시·홍보할 계획이며 기념메달 외 양 기관이 필요한 신규 사업도 공동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인사말을 통해 박성태 총장은 "원광대 금속·주얼리 디자인학과는 익산 귀금속보석공업단지의 산실로 자리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조폐공사와 산학협력을 한층 강화해 금속문화 시장이 확대되고 재학생들의 실물 디자인 역량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장식 사장은 "원광대와 협약을 계기로 대학생의 창의성과 공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결합된 참신한 기념메달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생들도 실물 디자인 경험을 축적해 향후 진로를 모색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금속·주얼리 디자인학과는 금속·주얼리 분야에서 학문적 기반을 갖추고 공예·디자인 산업 전반과 주얼리 업계의 트렌드에 발맞춘 융복합적인 주얼리 크리에이터 양성을 통해 학과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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