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국민의힘)은 14일 “개발시대 국가경제발전에 핵심 역할을 했던 석탄산업 전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와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위원장 황상덕)주최로 열린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통과 환영대회에 참석한 이철규 의원은 “폐광지역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전했다.
또 이 의원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석탄산업만큼 기여한 사업이 없을 것”이라며 “강원도와 전국의 폐광지역이 힘을 합친 결과 산업전사 예우와 성역화사업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철규 의원은 “온갖 규제로 손발이 묶인 강원랜드에 규제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출을 증대시켜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티타늄이 태백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 보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황상덕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2019년 10월부터 시작한 산업전사 예우와 성역화 사업의 국회 통과에 이철규 의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제 첫걸음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착실하게 준비해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철규 국회의원이 2022년 1월 3일 제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해 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순직 산업전사 예우를 위한 폐특법 개정을 태백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진폐단체와 지역에서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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