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오는 15일부터 석면 슬레이트 지붕재 처리에 대한 2023년도 노후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군 발암물질인 석면비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 106동과 비주택 16동, 지붕개량 5동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지붕 및 벽체가 슬레이트로 된 건축물의 소유자이며, 건축물대장 또는 재산세 과세대장에 등재되어 있어야 가능하다.
주택철거는 최대 352만원까지 지원되고 비주택(창고, 축사 등)은 500만원까지이며, 이와는 별도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건축물이 소재하고 있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석면 슬레이트 처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관내 슬레이트 건축물이 최대한 개선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처리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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