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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군립공원 →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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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군립공원 →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으로 명칭 변경

1995년 포항시·영일군 통합 이후 '군립공원' 명칭 적절하지 않아 지적

▲경북 포항 내연산 연산폭포와 구름다리ⓒ프레시안DB

경북 포항시 송라면에 위치한 ‘보경사군립공원’이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시립공원위원회를 열어 ‘보경사군립공원’을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으로 명칭 변경안을 심의해 이같이 확정했다.

포항시는 이달 초 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계획 변경·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보경사군립공원은 지난 1983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 일대를 권역으로 군립공원에 지정됐다.

이후 1995년 포항시·영일군 통합된 이후 포항시가 출범하면서 ‘군립공원’이란 명칭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포항시는 시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내연산시립공원(46.1%)와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44%)로 경합을 벌여 시립공원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40여년 만에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내연산은 14㎞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다양한 형태의 폭포 12개가 있고, 신선대와 학소대 등 높이 100m에 이르는 암벽, 기암괴석이 있어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유명하다.

또한 천년고찰 보경사와 부속암자인 서운암, 문수암 등이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바뀐 명칭에 따라 안내판을 정비하고 홍보물도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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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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