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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습 무전취식·무임승차 일삼은 30대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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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습 무전취식·무임승차 일삼은 30대 2명 구속

마스크 착용 요구한 버스 기사도 폭행...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

무전취식과 무임승차를 일삼으며 영업을 방해한 30대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사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30대)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울산 울주군의 식당과 노래주점에서 술과 음식값을 내지 않고 여러차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술을 팔지 않으면 행패를 부리거나 다른 손님에게 욕설하며 영업까지 방해했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 울산경찰청 전경. ⓒ울산경찰청

또한 울산 남부경찰서도 폭행, 사기 등의 혐의로 B(30대) 씨를 구속했다.

B 씨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식당 3곳에서 20만원 상당의 음식 시켜먹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택시 요금을 내지 않거나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며 폭행까지 한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차례대로 붙잡아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구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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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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