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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규 ‘음식물처리시설’ 입지 선정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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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규 ‘음식물처리시설’ 입지 선정 절차 돌입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 주민 의견 반영 거쳐 최종 입지 선정 예정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조감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난 8일 신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입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주민대표 4명, 전문가 5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입지 타당성 조사 등 관련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입지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원회는 1차 회의를 열고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 입지 공모 결과 설명 및 입지 타당성 조사를 위한 전문 연구기관 선정 등을 논의했다.

향후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 후 주민 열람 및 의견제출을 거쳐 7월께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2월에 최종 입지를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11~12월까지 신규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인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 결과 남구 장흥동(제철동), 동해면 발산리, 북구 청하면 상대리, 흥해읍 흥안리가 신청했다.

시가 추진 중인 신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은 하루 처리용량 200톤 규모로 혐기성 소화를 통한 바이오가스 생산공법이 적용된다.

포항시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포항에 음식물처리시설이 없어 전량 외부 위탁 처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자체 처리시설 보유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입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예비 후보지 중 최적의 시설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입지선정위원회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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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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