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있는 소양면 명덕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한다.
8일 완주군은 최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민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덕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소양면 명덕사거리는 통행량을 고려해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있지만, 교통 정체 및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해 회전교차로 설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설치되는 회전교차로는 내접원 지름 27m, 회전차로 폭 8.5m(회전차로 5m, 화물차턱 3.5m) 규모로 사업비 2억8000만원(도비1억4000만원, 군비 1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올해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오는 6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정근 도로교통과장은 “회전교차로 설치 완료시 교통소통 원활은 물론이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기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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