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김창혁)은 KIST 강릉분원(분원장 장준연)과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해 6일 진흥원에서 협약을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연구인력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이용, 학술․기술정보 교류 등 각 기관이 혁신 또는 보완할 부분을 상호 기관에서 잘하는 기능을 벤치마킹 또는 기능보완 지원 등이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021년 110억원 규모의 ‘한국형 헴프 산업화 사업’을 수주해 KIST 강릉분원과 함께 지역 그린바이오산업 기반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지역 천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 소득을 제고하고,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강원도 특성에 맞는 만성질환 예방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개발에 힘을 모으로기로 했다.
또 지역의 소규모 기업들이 주로 겪고 있는 연구개발부터 인재 육성 등에 집중 대응하여 지역 기업들의 활로를 열어줄 계획이다.
장준연 분원장은 "국가출연 연구소와 지역 바이오 연구기관이 손잡고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매우 뜻깊은 협약"이라고 했다.
김창혁 원장은 “강원도 지역의 바이오 연구개발을 이끌어갈 두 기관이 서로 협력을 통해 뜻깊은 성과를 낼수 있는 초석 마련을 위한 중요한 협약이며, 특히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생물소재연구소의 연구개발 기능을 KIST 강릉분원의 뛰어난 연구기능을 벤치마킹하여 연구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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