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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생활물가·민생경제 안정에 ‘총력’...가스요금 인상, 서민부담 줄이기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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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생활물가·민생경제 안정에 ‘총력’...가스요금 인상, 서민부담 줄이기에 초점

포항시, 유관기관 협력 통해 지방물가 관리체계 구축···생활물가 상시 모니터링 강화

▲7일 포항시가 민생경제와 물가안정을 위한 ‘범시민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민·관 협력 생활물가 및 민생경제 안정 위해 관련 기관 범시민대책회의 개최

소비 촉진 프로젝트, 소상공인 신규 지원사업 등 시민 체감 높이는 종합대책 제시

경북 포항시가 시민 체감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관 협력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상공회의소,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금융기관, 소상공인 단체, 소비자 단체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생경제와 물가안정을 위한 범시민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물가 상황에 대해 관련 기관 간 대책을 공유하고 포항시의 물가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가스요금 대폭 인상에 따른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진 데 대해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또한, △민관협력 분위기 조성 △지방물가 관리체계 구축운영 △소비촉진 프로젝트 추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민생경제·물가안정관리 종합대책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민·관이 협력하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 전개로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생활물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부당요금 및 가격표시 등 불공정거래 단속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점차 완화되는 방역조치 분위기에 힘입어 대규모 소비촉진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소비촉진행사인 ‘포항세일페스타(가제)’ 개최해 다양한 할인, 사은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성장 기회를 제공해 내수시장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주요 소상공인 관련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자금 이차보전, 고용장려금, 건강검진비 지원 등 신규 지원사업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된 지방공공요금 6종(상수도, 하수도, 쓰레기봉투료, 시내버스, 택시, 도시가스료) 인상 억제 논의를 통해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를 올해도 크게 확대 지정해 가격이 저렴한 착한가격업소를 집중 홍보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 확대 △핫스팟, 카페, 식당 등 소비 중심 관광지 개발 △전통시장 특성화로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전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물가 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시책 개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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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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