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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교육분야 투자 확대→명품 교육도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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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교육분야 투자 확대→명품 교육도시 발판 마련

2023년 교육경비 46억 7500만 원 1.5%↑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명품 교육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올해 교육분야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경비 전체 예산은 전년 46억 500만 원 대비 약 1.5% 증가한 46억 75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위해 최근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장 부시장 김규하)를 열었다.

▲동해 별누리천문대. ⓒ동해시

위원회에서는 일반교육활동비 13억 7300만 원, 학교운동부지도자 인건비 2억 2700만 원, 대응투자사업비 3억 8800만 원 등 19억 8800만 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심의 확정했다.

확정된 보조금은 관내 교육기관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진로,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지원할 계획으로, 일반교육활동비의 경우, 과도한 학교시설 투자는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방과후 기초학력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등 프로그램과 다수 학생에게 수혜가 되는 사업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입시준비생을 위한 온라인강의를 지원해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기획사업에 우선 투자 하는 한편, 소년체전과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을 위한 체육분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건비 인상을 통해 학교운동부지도자가 육성종목 선수지도에 전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청소년시설의 운영방식이 직영체제로 변경됨에 따라, ‘동해더나은교육지구사업’을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시설 4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별누리천문대의 별이 빛나는 동해 ‘별별탐험’, 청소년 행복축제, 부모와 자녀 소통프로그램 등 6개 체험활동을 추진해 교육분야에 대한 시너지를 높이고 관심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체육문화센터, 해오름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청소년 시설들이 올 상반기 개관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명품 교육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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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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