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이달부터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의 체계적인 방제계획 수립과 방제사업의 품질확보를 위해 방제컨설팅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재선충병 피해가 심하고 확산 우려가 높은 6개 시・군과 지난해 신규 발생한 2개 시・군, 6개 국유림관리소에 대해 작년 우화기(22.9.∼23.3.) 방제계획과 피해현황을 공유하고, 설계・방제방법의 적절성 검토 및 방제사업 현장 점검을 통해 방제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지난 2020년도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광역선단지 관리계획(’20∼’24)’ 수립 및 북부권 전략기본도를 제작하고, 매년 지역방제협의회 개최, 방제컨설팅(38회)을 실시하는 등 관내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입 협력으로 피해확산 방지에 노력해왔다.
또 올해는 관내 피해가 심각한 4개 시・군(경기 양평・포천・가평, 강원 춘천)을 공동방제구역으로 설정하고, 작년 우화기 기간 내 재선충병 피해목 8만여 그루(예방나무주사 6백ha)를 방제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6일 “방제 컨설팅을 통해 기관별 방제전략에 따라 방제 단계별(설계・시공・감리) 관리를 철저히 하고 효과적인 방제 추진으로 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 및 감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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